5일 차
1일 차에 단순한 캐릭터를 완성하고 5일 차에 되어서야 부츠가 만들어졌습니다.
부츠를 완성하고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스컬프팅부터 시작했습니다.
스컬프팅에서 여러 번의 수정이 필요했으므로 이번에도 강의를 따라가는 시간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한 가지 힘들었던 점은, 부츠의 질감 표현을 모두 마쳤지만 displacement image를 생성했던 단계로 다시 올라가서 수정을 하는 작업이 중간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때 약간 계속 수강을 하는 것에 대한 동기가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실제로 작업을 하게 되었을 때, 수정하는 방법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수정하는 내용의 강의 부분이 짧았던 편이고, 그것을 결과물로 가져오는데 큰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가죽 질감을 완성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신발끈도 완성하였습니다.
그렇게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마지막 결과물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든 부분이 완벽히 마음에 쏙 드는 것은 아닙니다.
가죽 주름이 있는 부분에 질감 처리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직 마음에 걸립니다.
그러나 이 강의를 전체 완강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저의 목표이기 때문에 따로 수정을 하지는 않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Node Frame, Annotation, Dyntopo
Node Frame은 color, roughness, normal 부분에 들어간 노드들을 정리해줄 때 사용한 기능입니다.
Node Wrangler의 기능 중 하나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컴퓨터에서 폴더 정리를 하듯, 노드들을 한 프레임 안에 묶어놓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머테리얼 설정에서는 문제 되지 않겠지만, 복잡한 머티리얼 설정을 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아직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과 파일을 공유하게 되거나, 아니면 추후에 내가 확인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Annotation은 말 그대로 주석을 추가하는 기능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평면도 위에 가이드를 그려주고 캐릭터를 스컬프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front view와 right view에 각각 대략적인 얼굴의 윤곽과 코, 귀, 입의 위치를 그려 넣었습니다.
미리 만들어두니 스컬프팅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간단하게 가이드라인을 남기는 것이는 것뿐이므로, annotation line을 사용한 직선의 주석을 먼저 생성하였습니다.
annotation line 은 annotation 을 선택하고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annotation 버튼을 꾹 누르면 나오는 드롭다운에서 두 번째를 선택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annotation 은 마우스 커서가 지나가는대로 annotation을 생성합니다.
annotation pen을 쓰다가 ctrl 키를 사용하면 바로 지우개로 지울 수도 있습니다.
강의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으나 우연히 찾게되었습니다.
마지막 기능은 Dyntopo 입니다.
기본적으로 스컬프팅을 시작할 때 subdivision surface modifier를 최대치인 6으로 올린 다음 곧바로 mesh에 apply 해주었습니다.
이 경우, 스컬프팅을 하면서 메쉬가 상당히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Dyntopo 기능입니다.
더 작은 segment로 리메쉬 작업을 거쳐서 늘어난 메쉬에 외곡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사실, Dyntopo 말고 Voxel 작업을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Voxel은 2D 의 pixel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각형 재질의 메쉬로 리메쉬됩니다.
두 개의 오브젝트를 합치거나 할 때 더 유용합니다.
Dyntopo 기능은 삼각형 재질의 메쉬로 리메쉬를 할 수 있습니다.
voxel 보다 자연스러워서 캐릭터 스컬프팅에서 더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스컬프팅 한 러프한 얼굴입니다.
아직 미완성 단계이고, 다음 강의를 거치면서 계속 디벨롭할 예정입니다.
지금 제일 어려운 부분은 바로 입술입니다.
옆에서 보면 볼륨이 적어보이는데, 정면에서 보면 또 충분히 볼륨감이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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